신태용 전 대한민국 축구팀 감독이 이번 총선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를 지지한다고 20일 선언했다.
김은혜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성남 분당구 소재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4월 총선에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신 전 감독은 "분당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김 예비후보는 당선되는 즉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은 골목대장을 뽑는 게 아니다"라며 "분당 주민의 더 나은 삶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 김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 전 감독은 과거 K리그 축구팀 성남 일화 천마의 프랜차이즈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성남 분당구을에서는 김 예비후보와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전 경기도당 성남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등의 경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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