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스트래픽, 국내외 도로·철도 사업 호조로 실적 성장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2.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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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이 지난해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의 국내외 사업 호조로 실적 성장을 보였다.

에스트래픽은 20일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470억원을 달성했다.

에스트래픽의 실적 상승에는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AFC(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외에서 전개 중인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및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미국 워싱턴 후속사업 BPS(Barrier Performance Study) 등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IL4(안전무결성 최고등급) 인증을 취득한 KTCS-M(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연구 개발에 주력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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