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KFA 임원회의 및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관련에 대해 안내한다"라며 "금일 KFA 임원회의는 임직원 참석 주간 정기업무 회의다. 금일 오전 중 비공개로 개최된다.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및 위원회 구성이 확정될 경우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단 새 전력강화위원장 후보로는 정해성(66) KFA 대회위원장, 이임생(53) 기술발전위원장, 이영표(47) 전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해성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코치로 활동했다. 전남 드래곤즈, 호앙 아인 잘라이(베트남) 등 감독을 역임했고 선수 시절 제일은행 축구단, 럭키금성 황소 등에서 뛰었다. 이임생 위원장은 수원 삼성 블루윙스 감독을 맡은 바 있고 유공 코끼리, 부산 아이콘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이영표 전 부회장은 2022년까지 K리그1 강원FC 대표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은 오는 3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 후임 선임에 빠르게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금일 임원회의 결과에서 전력강화위원장을 확정 짓는 게 우선이다.
한편 영국 '미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스티브 브루스(64)가 한국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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