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크 성주가 몰래 결혼해 아이까지 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18일(현지 시간) 차이나 프레스, ET투데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성주는 전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같은 팀 멤버 문한이 보낸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문한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다 "아들 지금 자고 있냐. 삼촌이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성주는 당황한 듯 급하게 음성 메시지를 종료했지만, 이 영상은 웨이보 등을 통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성주가 이미 결혼했으며, 아이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성주가 앞서 2018년에도 결혼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 아이의 장난감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성주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1994년생인 성주는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 리더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도 병행하며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명불허전',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유니크는 2016년 한한령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같은 팀 멤버 우즈(조승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그룹 X1으로 재데뷔하는 등 솔로 활동하고 있다.
성주 역시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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