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나이에 12명의 자녀를 둔 여성의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처치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15세에 처음으로 임신을 해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5명의 아이를 낳았다. 이후 다른 남성에게서 1명의 딸을, 현 남편에게서 6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처치는 이렇게 12명의 아이를 두게 됐다. 자녀가 많은 만큼 양육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일주일에 식재료 구입비만 400달러(한화 약 54만원)가 든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엔 음식, 선물 등에 약 4000달러(한화 약 535만원)를 쓴다.
육아도 쉽지 않다. 일주일에 21번 빨래를 돌리고 약 80개의 기저귀를 가는 식이다. 그럼에도 처치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으며 주어진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더이상의 출산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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