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한달 전 약속인데 아무도 안와" 스우파2 리더들 무슨일?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2.20 12:1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Mnet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리더들이 약속을 하고도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은 지난 20일 본인의 SNS 계정 라이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스우파2' 리더들은 이날 오후 5시 양평에 있는 리아킴의 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 달 전부터 잡은 약속이었다.

리아킴은 "2시부터 코스트코에 가서 음식, 술 다 준비하고 고기도 미리 재워두고 양갈비도 사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한 시간이나 지난 6시가 돼도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다. 병원을 다녀왔다는 '울플러' 리더 할로가 6시반이 돼서 뒤늦게 도착했다.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약속 시간이 두 시간 지난 오후 7시에 "펑키와이('마네퀸' 리더)가 수업 중이라 9시에 같이 가겠다"고 연락을 해왔고, '레이디바운스' 리더 놉과 '베베' 리더 바다는 이날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킴은 방송에서 "바쁜데도 오늘 리더들 모이는 약속 때문에 일정들 싹 미루고 스케줄 조정해서 비워뒀다"며 아쉬워했다.

이같은 소식은 해당 방송을 시청한 한 구독자에 의해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약속을 어긴 리더들에 대해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리아킴이 이런 취급 받을 사람이 아닌데, 너무 했다"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불참한 리더들은 애초에 안 내켰으면 아예 약속을 안 잡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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