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장은 이날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을 통해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내자"며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은 페트병 배출 시 라벨 제거, 비닐 버리기 전 오염물 씻어내기 같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회사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사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회수 기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분리배출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폐비닐을 열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SK지오센트릭의 순환경제 비즈니스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으로 무한한 자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도시유전'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 사장 등을 지목했다. 나 사장은 다음 BBP 챌린지 주자로 SK지오센트릭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벌여온 CJ제일제당,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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