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주당 가격은 10만5336원으로 2010년 주당 1만원에 상장한 뒤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TIGER 미국나스닥100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ETF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2조819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의 강세 덕택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3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가장 크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이 10배 이상 성장하는 동안 MSCI ACWI 지수, 코스피200 지수 등 주요 시장대표 지수의 성과와 비교하면 미국 나스닥100의 장기투자 효과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10만원 돌파는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나스닥100에 장기투자 하는 전략으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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