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국립중앙의료원 현장점검 "국민피해 최소화"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24.02.19 15:25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대란에 대비해 비상의료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무총리실은 19일 오후 3시 한덕수 총리가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 전공의 등이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9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조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상황과 비상 의료 상황 발생시 대응 절차 등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결집하여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병원의 진료 축소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 응급환자들이 이송되는 경우,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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