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장애인 동계스포츠 참여…체전 계기로 저변 넓어지길"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2.19 15:37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가 18일부터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다.


특히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은 다음달 2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과 강릉에서 열리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우리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는 자리다. 아울러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번외경기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18일 개회식에 참석한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지난 1월에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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