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업계 최대 해외 네트워크...글로벌IB 향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4.02.20 06:11

[제21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해외진출-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새 CI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IB(투자은행) 목표로 순항 중이다. 지난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지 20여년만에 600배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 12개, 사무소 3개를 운영 중으로 그동안 축적한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인도법인과 함께 인도투자 거점확대를 위해 현지 9위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결정했다. 쉐어칸은 총 임직원 수 3500여명, 300만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인도 전역 400개 지역에 130여개 지점을 보유 중인 현지 증권사다. 쉐어칸은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한 탄탄한 투자 네트워크를 가져 미래에셋이 장기 성장중인 인도 사업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런던법인은 지난해 5월 유럽 ETF(상장지수펀드) 마케팅전문회사 GHCO 인수를 완료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유럽 ETF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베트남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 등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현지 증권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전국 지정망을 구축하는 등 현지 상위권 증권사로 자리매김했고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하며 최고 리테일 증권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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