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2차 후보 4명 확정…내외부 2명씩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2.16 19:06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16일 사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5대 요구 역량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 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에 부합하는지 검증했다.

사추위는 다음 주 중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심층 인터뷰를 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오는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해 12월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 뒤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를 이행하고 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회의를 총 8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1차 숏리스트를 확정해 지난달 31일 사추위에 추천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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