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체전에 신유빈·전지희·이시온·윤효빈·이은혜 선수,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임종훈·이상수·박규현·안재현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신유빈·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내일(17일) 개회식에선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이디엠(EDM)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의 대회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 확대로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계기로 K-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유 장관은 부산지역에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 현장을 먼저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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