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단에 따르면 '서울 리턴즈'는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기념한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이다. 이번 기획에는 FC서울의 공식 킷서플라이어인 '프로-스펙스' 와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참여했다.
올 시즌 김기동(53) 감독의 선임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의 파격 계약, 기성용(35)의 주장 복귀 등 명가 재건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한 FC서울이 유니폼까지 새롭게 갈아입는 셈이다.
여기에 유니폼 원단에 엠보싱 가공을 통한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패턴을 은은하게 광택으로 드러낸 디테일을 가미했다. FC서울 엠블럼 아래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좌표를 표기하고 유니폼 하단부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2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서울 리턴즈'의 원정 유니폼은 FC서울의 모기업인 GS그룹의 컬러를 적용해 화이트를 기반으로 양팔 소매와 목부분에 그라데이션 색상을 포인트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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