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1위 데킬라…전통주 회사 국순당이 들여온 이유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2.16 10:05
/사진제공=국순당
국순당이 모델 켄달 제너의 데킬라 브랜드 '818 데킬라'를 국내에서 처음 판매한다.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오는 23일부터 3월7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행사를 연다.

818 데킬라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켄달 제너가 2021년에 선보인 데킬라 브랜드다. 출시 이후 13개 주류 시음대회에서 각종 상 43개를 받았다. 미국 닐슨 리서치 기준 2021년 신규 론칭 스피릿 부문 1위, 인스타그램 데킬라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했고, 쉥켄 뉴스 데일리의 2021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선정됐다.

818 데킬라는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리저브 등 총 4개 제품이 생산된다. 8년 이상 재배된 블루 아가베 100%를 사용해 만든다. 각 브랜드별로 오크통에서 짧게는 3주, 길게는 8년가량 숙성을 거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818 데킬라 공식 레시피로 제조한 칵테일 3종을 판매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18 데킬라 굿즈도 한정 수량 제공한다.


데킬라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시음도 진행한다. 팝업 기간 매일 4회 열리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다음 주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기업으로 주류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벨류와인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한 것이 계기가 돼 818 데킬라를 한국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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