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미뤄지며 적자 불가피…목표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2.16 08:37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사진=펄어비스 홈페이지 갈무리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미뤄지며 올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844억원, 영업손실은 5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은사막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해 601억원을 기록했다"며 "노후화된 IP(지적재산권)라는 점에서 올해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하지만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아침의 나라 PART2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올해 출시를 예상했던 '붉은사막'이 지연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2025년 신작 출시에 따라 실적은 회복될 수 있다"며 "여름부터 붉은사막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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