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897억원, 영업이익은 123.0% 증가한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채널과 제품 모두 믹스 개선을 실현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했다.
이어 "국내 매출액은 14.3% 증가한 563억원을 달성했다"며 "멀티숍 강세 기조가 이어졌고, 면세와 기타 오프라인은 채널 효율화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매출액은 45.9% 늘어난 337억원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미국(84.3% 증가)과 동남아(82.4% 증가)는 품목 추가와 접점 확대로 약진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27.2% 증가)은 오프라인 신규 입점 효과를 입었다"며 "역직구몰향 쿠션 판매 호조로 중국(14.4% 증가)마저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초 강자로 거듭난다. 기초 품목의 경우, 단가는 물론이고 재구매율 또한 높아 브랜드력 증대에 용이하다"며 "멀티숍향 저가품으로의 중심축 이동이 성장 지속성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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