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프리카TV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0.8% 증가한 2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경쟁사 대비 트래픽 3배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유튜버를 제외한 TOP50 스트리머 중 아프리카 점유율은 67%에 달해 오는 27일 트위치 서비스가 종료되면 더 높은 수준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3000명을 넘는 스트리머와 그 팬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트위치에서 유입된 사용자들의 구독 PU(유료 구독)는 18%, 별풍선 8%로 기존 사용자 대비 더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의 캐시카우(자금원)인 여캠 토크의 성장을 더하면 올해 플랫폼 매출 20% 성장이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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