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페르소나 챗봇 플랫폼' 튜닙,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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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NLP(자연어처리) 기술 스타트업 튜닙이 2024년 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외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튜닙은 거대언어모델과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개발해온 스타트업이다. 2021년 3월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팀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2022년에는 일루더AI와의 협업해 개발한 한국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폴리글랏'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2023년에는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페르소나 챗봇을 양산할 수 있는 자체 sLLM '치타'를 개발했다.

멀티 페르소나 챗봇 플랫폼 '디어메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AI챗봇들과 사람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미 연애, 고민상담, 달인, 친구, 심심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있는 페르소나 챗봇들이 운영되고 있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자체 개발한 sLLM 폴리글랏과 디어메이트 서비스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함께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의 지원과 함께 더욱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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