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버거킹, '인구 증가 1위' 경기 화성에 전기차충전소 열어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2.15 10:05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15일 신규 충전소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을 오픈했다.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경기 화성시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

워터는 경기 화성시 소재 '버거킹 화성능동FS점'과 진입·진출로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을 15일 열었다고 밝혔다.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급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 총 2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기 화성시는 2018년 75만8700명이었던 인구가 2023년 94만4300명으로 늘어나는 등 경기도 최대 인구증가수를 기록한 지역이다.

워터는 충전소 이용자들이 충전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거킹 등 다양한 리테일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 화성능동점은 지난 1월 문을 연 '버거킹 청주분평DT점'에 이은 버거킹과의 두 번째 협업이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자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적의 사업지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급속 충전 인프라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워터의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터는 도심·도로변·휴게소·공공기관·캠핑장 등 장거리 이동 시 충전이 꼭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 설치, 2025년 말까지 전국 100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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