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매출액 598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 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했다.
이어 "NHN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90억원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 500원과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787만5000주 취득 및 소각 예정을 발표해 투자 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기 둔화로 커머스(상거래) 사업의 회복이 쉽지 않고 신규 게임의 성공이 필요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올해 6월 신작 '우파루스오디세이'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3분기에는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의 '프로젝트G', '다키스트게임즈' 4분기에는 '스텔라판타지' 등 기대작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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