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실적 개선·배당 기대…목표가 상향-대신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2.15 07:49
대신증권은 키움증권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며 배당도 기대된다고 15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14만원으로 기존대비 16.7% 상향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에 대해 "4분기 실적 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2023년 연간이익은 4360억원으로 2022년 대비 14% 감소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10월 10일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DPS(주당배당금)는 2022년 수준인 3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 10월25일부터 자사주 매입 중이며 전체 계약금액 700억원 중 71.3% 매입을 완료했다"며 "국내 주식 MS(시장점유율)도 30%대까지 회복 한 것으로 파악되며 발목을 잡던 대규모 일회성 손실도 해소했다. 증권사 중 전향적 배당정책을 제시하는 회사는 많지 않은데 그 중 동사도 포함됐다"고 했다.


이어 "영풍제지 관련 미수채권 손실 43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적자 전환했다. 관련 손실은 상품운용손익으로 반영됐으며 따라서 동 계정 손실은 4376억 손실을 기록했다"면서도 "이를 제외한 운용부문은 양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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