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난해 매출액 8904억원…역대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2.14 15:44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지난해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노선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050억원) 대비 11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81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도 17.9%로 집계됐다.

국제선 탑승객 중 일본 노선 탑승객 비중은 50%로 일본 노선의 수요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칭다오·옌지·장자제 등 중국 노선의 재운항으로 신규 관광, 상용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중국 시장의 회복은 칭다오·옌지·장자제 등 다양한 상용·관광 인기 노선을 보유한 에어부산에 또 다른 기폭점이 될 수 있다"며 "완벽한 안전 수준과 서비스 품질로 내실을 다지고 수요에 기반한 탄력적인 노선 네트워크 확장으로 올해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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