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폴라리스AI 경영진 선임 완료, 'AI융합연구소' 신설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 2024.0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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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리노스가 인후 수 통합(PMI) 과정을 밟고 있다. 폴라리스AI(폴라리스에이아이)로 사명을 바꾸고 경영진 재편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폴라리스AI는 폴라리스우노 및 폴라리스세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진 선임을 비롯해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기존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을 총괄하는 핵심 경영진인 조성우 회장과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선임됐다. 지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 대표를 겸직하고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다른 사내이사인 변지웅씨는 삼성SDS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를 거친 인물이다. 이번에 ICT사업본부장(부사장)직을 맡게 됐다.

사업목적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 기기 연구개발 및 공급업 등을 추가했고 미영위 항목은 삭제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의 생성형 AI 응용 및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폴라리스AI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한다. 연구소는 폴라리스AI의 ICT사업부 및 그 종속회사인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등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폴라리스AI의 수장을 맡게된 지준경 대표는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금융권 등이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원년”이라며 "AI 문서 솔루션 능력을 가진 폴라리스오피스와 음성 AI 및 시스템구축(SI)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폴라리스AI와의 연계를 통해 B2B 및 B2G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PBR주로 평가받는 폴라리스우노와 폴라리스세원이 각각 1대, 2대주주로서 그룹 전반의 기업가치와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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