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4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9500원(4.13%) 상승한 23만9500원에 거래되며 종전 52주 신고가인 23만원을 넘어섰다. 장중 최고 24만3000원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세는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5346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6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1100억원을 뛰어넘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상반기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인조이' '딩컴 모바일' '블랙 버짓' '서브노티카2'의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규 IP(지식재산권) 출시로 계단식 매출 성장이 기대돼 주가 업사이드(상승 여력)가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