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웹젠은 전일 대비 610원(3.43%) 오른 1만8370원에 거래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웹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뮤'의 IP(지적재산권)로 형성된 실적 안정성에 예년보다 많은 신작이 더해지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하운드13 지분 투자로 2024~2025년 신작의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며 자체 개발작과 외부 작품을 적절한 비중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웹젠은 저PBR, 저PER(주가순이익비율) 주식인 만큼 올해 예정된 여러 신작들이 성과를 보인다면 기업가치 재평가와 함께 큰 폭의 주가 상승여력을 만들 것"이라며 "트렌드에 적합한 외부 개발작을 조달해 라인업을 늘리려는 의지가 뚜렷해짐에 따라 목표 PER 배수를 기존 10배에서 13배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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