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신규 취항…국내 LCC 최초 유럽 진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2.14 09:20
티웨이항공이 최장 1만km까지 운항할 수 있는 A330-300기를 도입했다. 347석 규모 A330-300은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적합한 기종이다./사진= 뉴스1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 LCC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한 뒤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정도 걸린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2시5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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