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대규모 주주환원책 발표에 장 초반 1%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2.14 09:18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진행하는 등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장 초반 1%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4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NHN은 전일 대비 350원(1.39%) 오른 2만5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NHN은 개장 직후 5%대 강세를 보이다가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NHN은 전날 공시를 통해 66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우선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했다.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진행되는 주주총회 승인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약 79만주(지난 8일 기준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또 발행주식 총수의 3.4%에 해당하는 약 117만주(지난 8일 장부가액 기준 약 263억원)의 자사주를 오는 26일에 소각할 계획이다.


NHN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NHN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 26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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