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야네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협박범에게 받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협박범이 아야네에게 "오늘 6시까지 입금이 안 되면 남편분과 아야네 핸드폰 번호가 각종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다"는 협박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또 "몇 차례 여러 연예인한테 입금받고 조용히 사라졌으니 생각해보고 연락달라"며 "6시까지만 기다리고 회신 없을 시 뮤지컬 중 널리 퍼트리도록 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를 본 아야네는 "이런 거 어떻게 대처해야 되냐"고 난감해했다. 그러면서도 남편 이지훈의 계정을 태그하며 "오빠 곧 (전화번호) 퍼트리겠대. 번호 바꾸기 참 좋은 날이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야네는 14살 연상의 이지훈과 2021년 11월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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