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스티로폼 소재를 개발했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깨끗한나라가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해 지난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소재로, 폐기된 스티로폼을 0.8mm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으로 분해한 뒤 신재(Virgin Plastic)와 혼합해 스티로폼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스티로폼은 가공이 편하고 가벼워 포장용 완충재로 널리 쓰이지만, 자연 분해가 어려워 환경 오염의 주범이다. 깨끗한나라는 신소재로 스티로폼을 생산하면 1kg 온실가스 배출량을 72%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조두영 깨끗한나라 신사업팀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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