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모빌리티,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 강조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2.13 16:23
씨엘모빌리티(대표 박무열)는 지난달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France-Korea Forum on Innovative Industries 2024)에 모빌리티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씨엘모빌리티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2014년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이던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산업과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를 위해 시작되어 올해 8회차 진행됐다.

씨엘모빌리티는 이날 행사에 마련된 피칭 세션을 통해 문명의 발달에 있어 교통이 담당한 역할과 향후 지속가능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모빌리티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자사에서 연구·개발 중인 모빌리트윈(MobiliTwin)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해당 연구에 프랑스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모빌리트윈은 씨엘모빌리티와 영국 캠브리지에 소재한 Alchera Data Technologies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을 결합한 교통수요 예측 및 경로와 배차 최적화 솔루션이다.


씨엘모빌리티의 문기봉 경영전략고문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발전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이 시급하다. 프랑스와 유럽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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