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3거래일 연속↑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2.13 11:43
지난 연휴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1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31포인트(1.16%) 상승한 2650.63에 거래중이다.

이로써 지난 7일 1.30% 상승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5억원, 262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7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65% 오름세고 의약품, 운수장비 등도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기아가 4.5% 상승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는 3.92% 오름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등도 상승 중이다. 다만 포스코홀딩스는 3%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8일엔 1.81% 강세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87포인트(1.03%) 상승한 2647.20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5% 이상 강세고 IT, 통신장비도 3~4%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12억원, 개인이 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8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PSP가 25.23% 급등 중이고 엔켐도 17.48% 오름세다. 리노공업도 6%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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