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감동 이어서…LGU+ 스포키,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2.13 10:51

국내 핸드볼 활성화 위해 H리그 생중계…관련 콘텐츠·하이라이트 영상 제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야구·농구·배구에 이어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에서 중계를 시작한 'H리그'는 기존의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2023년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핸드볼 프로리그다. '23-24 핸드볼 H리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남·여 리그로 나눠 각각 운영된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스포츠 플랫폼이다. 2022년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편한 이후 1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약 3500만명을 기록했다.

스포키는 핸드볼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핸드볼연맹과 협력해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 스포키는 H리그 전경기 생중계는 물론, H리그 공식 유튜브가 제작한 각종 콘텐츠와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야구·축구 등 인기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스포츠 종목을 응원하기 위해 핸드볼에 이어 향후 다양한 스포츠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등을 활용해 스포키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포키는 익시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야구·축구 등 일부 경기에 적용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AI 하이라이트의 적용 경기 및 종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만 국내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드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며 "익시 기반의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스포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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