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소비와 희귀질환 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02.13 08:55
/사진제공=한독
한독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와 희귀질환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는 희귀질환 전문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혈액학, 면역학·전문 치료 분야에서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 '엠파벨리'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RA) '도프텔렛' 등이 있다.

한독은 지난해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한독은 소비와의 협력뿐 아니라 희귀질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독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소비는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제약기업"이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한독과 소비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한독이 보유한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과 소비가 보유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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