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가 지난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서 구강 관리검사 및 구강 교육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 종합 복지 활동이다. 지역농협과 연계해 일반 병·의원이 없는 지역에 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전국 13곳 단위농협에서 2200여명 농업인에게 구강건강을 위한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기 안내, 충분한 설명, 맞춤형 교육, 구강 관리 용품 품질, 전반적인 만족도 등 대부분 항목이 95점 이상으로 높았다.
아이오바이오는 취약계층과 지역 기반 구강 건강증진 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으로 '링크덴스'(LinkDens)를 제안한다. 링크덴스는 비방사선 방식인 바이오형광검사(정량광형광검사)의 장점을 활용해 병·의원, 기업, 개인 등에서 만들어지는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연결 및 축적한다. 이를 통해 구강 관리도 평가, 환자 관리, 개인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에 적용되는 의료기기와 직접 연동돼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하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올해에는 농업인 행복버스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유형 사업, 보건소 기반 구강위생 검사 및 보건교육 시범사업 등 지역 기반 구강 건강증진사업 유형을 확대해 기존 치과 병·의원 영역뿐 아니라 그 외 영역으로 활동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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