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발과 퍼블리싱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회사의 매출과 게임 산업 내 영향력을 스케일업(scale-up) 하려는 크래프톤의 전략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맞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신작은 상반기 중 '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중 '인조이(시뮬레이션)', '딘컴(Dinkum·시뮬레이션RPG)', '프로젝트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기대작인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5346억원, 영업이익은 30.3% 증가한 164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2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1100억원을 상회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UBG의 업데이트 효과와 인도 BGMI의 성장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양호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