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남성 호르몬 수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승수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이상민에게 "솔직히 인정하냐 안 하냐. 내 나이 또래에서 호르몬 지수가 7 나온 게 쉽지 않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상민은 "대단한 것"이라며 "말해 뭐 하냐. 인정한다"고 치켜세웠다.
김승수는 "나도 사실 생활이 불규칙하다. 혼술(혼자 술 먹는 행위) 하고, 잠이랑 식사도 불규칙하다. 너랑 똑같다"고 말했다.
김승수가 "(정자가) 자고 있는 거다. 일어나라고 깨우면 된다"고 했으나, 이상민은 "자고 있긴. 다 죽어있던데"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형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양호하다. 형은 지금 누굴 만나도 바로 아이가 태어난다"고 부러워했다.
이상민은 1973년생으로 만 51세다. 1971년생인 김승수는 만 5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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