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공모가 상단 초과 7000원 확정…수요예측 1362.5대1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2.08 10:50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됐던 공모가 희망범위(4800~58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1999개 기관이 참여해 13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케이웨더의 독특한 사업모델과 기상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외 공간 3만여 개소에 IoT(사물인터넷) 공기 측정기를 설치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고객이 숨 쉬는 위치의 정확한 공기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높은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해 탄탄한 수익 기반의 고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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