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2차전지 중심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88포인트(0.44%) 오른 2620.46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2억원, 20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90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화학과 철강 및 금속, 증권이 1%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서비스업·기계·의료정밀·의약품·건설·유통·운수장비·제조 등이 강보합세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통신,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LG화학과 포스코퓨처엠은 2%대 강세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POSCO홀딩스, NAVER, 삼성SDI, KB금융, 카카오 등은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02포인트(0.86%) 오른 819.03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9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273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1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금융,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5%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 엔켐, CJ ENM이 3%대 강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HLB와 알테오젠, 신성델타테크, 에스엠, 루닛 등은 1% 넘게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27.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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