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북미 자회사, 파파이스 슈퍼볼 광고 수주…글로벌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2.07 10:15

제일기획이 북미 지역 자회사 맥키니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를 맡았다고 7일 밝혔다.

파파이스는 맥키니와 함께 설립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8회 NFL(미식축구리그) 결승전(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다.

올해 슈퍼볼 중계권을 가진 CBS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초 슈퍼볼 광고 구좌가 조기 매진됐다. 30초당 700만 달러(약 94억원)에 달하는 높은 단가에도 전 세계 1억명 이상 시청하는 빅 이벤트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다양한 업종의 글로벌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본편 광고에 앞서 파파이스와 맥키니는 최근 '기다림은 끝났다'는 제목의 티저 광고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티저 광고에는 파파이스의 윙 메뉴 이미지와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이 등장한다.


파파이스와 맥키니는 TV 광고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인 '윙스 포 윙스'도 진행하며 슈퍼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윙스 포 윙스는 팀 이름이나 마스코트, 장비에 날개가 포함된 팀이 슈퍼볼에서 승리하면 6조각의 윙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파파이스의 슈퍼볼 마케팅 대행 사례처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각지에서 신규 비계열 광고주를 영입하고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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