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대상 '명동패스' 출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2.06 16:54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시내 패션잡화·외식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명동패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명동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시내 주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바우처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홍대 지역 '쇼핑패스'에 이어 두 번째 지역 특화 패스다.

'쇼핑 패키지'와 'F&B 패키지' 2종으로 구성됐고 쇼핑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앤더슨벨, 와이에이치킴(YH.KIM), 버터샵, 코리아마트, 케이메카(K-MECCA) 등 17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 패션 브랜드, 소품샵, K팝 아이돌 굿즈 전문 매장 위주로 구성됐다. F&B 패키지로는 함초 간장게장, 군자대한곱창 명동점, 장금이전집, 명동양과, 어바웃베이글 등 총 16곳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명동패스'는 패키지별로 한화 기준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9일까지 85%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사용자가 시작일을 자유롭게 지정해 이후 7일 동안 제휴된 매장 별로 1회씩 사용 가능하다. 매장별로 최대 10% 할인을 제공받거나 구매액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매장 결제 시 크리에이트립 앱에 저장된 '명동패스' 온라인 바우처를 제시하면 추가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명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명동패스'를 통해 점차 회복 중인 명동 지역의 쇼핑 및 외식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 코스를 추적해 지역 관광과 상권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명동상인협의회와 명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크리에이트립 사업개발팀 김현기 팀장, 명동상인협의회 강태은 회장. /사진=크리에이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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