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물가 안정·비상 진료 등 설 명절 종합 대책 추진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4.02.06 14:29

9개 분야 대책 수립…종합상황실 등 운영 신속한 대응 태세 유지

완도군이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재해·재난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9개 분야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은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 등을 접수 및 처리한다.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품을 관리하고 부정 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코자 완도읍은 오는 9일과 12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10일과 11일에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완도·강진·고흥지사가 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접수·처리한다.

상하수도 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완도군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토록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노화보건지소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12개의 병·의원과 15개의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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