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박선우 이테스 대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셀랑고 주정부의 하산(Hasan) 대표,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루히잠(Ruhizam) 디렉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최승호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테스 측은 하산 셀랑고 주정부 대표는 이테스가 최근 획득한 미국 특허 기술 '비용접방식의 순환형 배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또 이테스와 말레이시아 Zenig사가 진행 중인 셀랑고 지역 내 JV(합작사) 설립을 주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테스 관계자는 "아울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 현황 및 운영 노하우 등 관련 설명을 듣고,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 셀랑고 내 전기차 충전기 1만기 확충 계획을 언급했다"며 "오는 3월 이테스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말레이시아 방문 시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정부의 이테스 본사 방문 이후 셀랑고 주정부의 이번 추가 방문은 셀랑고를 말레이시아 최대 전기차 허브로 만들고, 이테스의 말레이시아 전기차 배터리팩·충전인프라 투자 협력 사업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