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전직 주요공직자 8명, 여야 정치인 7명, 언론인 4명, 기타 5명이 사면·복권된다. 김 전 실장과 함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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