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은 총 4조 5716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단일 최대 수주 규모이며 지난 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 9593억원)를 넘어선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37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83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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