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인해"…직장인 10명 중 8명 '연봉통보' 받았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2.06 10: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연봉협상이 아닌 '연봉 통보'가 이뤄진다고 봤다.

HR(인적자원) 기술 기업 원티드랩은 연봉을 주제로 직장인 1300명을 설문 조사한 내용을 5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82.4%는 연봉협상이 아닌 '통보'라고 답했다. 70% 넘는 응답자는 자신의 연봉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연봉이 과분하다고 느끼는 이들은 2.2%로 극히 적었다.


조사에 응한 직장인 45.2%의 연봉 수준은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었다.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14.6%)을 받는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봉 인상률을 보면 절반에 이르는 직장인이 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연봉이 올랐다. 연봉 동결을 감수한 이들도 19.5%나 됐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