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신사업 '카톡 선물하기·일본 서비스'…지속 성장 기대감-한화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2.06 08:33
팬플랫폼 버블/사진=디어유 홈페이지 갈무리

한화투자증권은 디어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6일 평가했다. 구독수 증가의 정체는 아쉽지만, 신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질적·양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한화투자증권 추정치(74억원)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약 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지속된 구독수 정체기를 지나고 있다"며 "다만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인데 가입 장기화에 따른 결제 수수료 경감 및 손글씨 등 신규 기능 추가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될 이벤트가 다수 대기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이 2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라며 "'버블 포 재팬'도 같은달 오픈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스포츠스타 입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여타 국내 앤터사들처럼 디어유 주가도 지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수급적으로 유리한 상황은 아니지만 회사의 질적, 양적 성장은 지속해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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