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이날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실용화 전주기에 대한 지원체계를 확장하는 등 조직내 기능과 직제신설을 단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진원의 최근 조직개편 방향은 △기술실용화 전주기 지원체계 확장 △민간투자유치지원 강화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등 정부정책 뒷받침에 중점을 두었다.
농진원은 이를 위해 기술실용화 업무성과가 실질적인 기업 매출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했다. 기술사업본부의 기능을 '기술창출→평가→이전→사업지원→수출→사후관리'까지 아우르게 함으로써 기술이전업체의 제품개발과 시장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기반팀'을 신설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그린바이오 협의체 구성·운영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함으로 스마트농업 표준화, 인력양성, 제품개발 및 실증 업무 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 통합 등 대부서화를 추진했다. 국제종자박람회 사무국도 관련 부서내로 흡수해 조직·인력효율성을 제고했으며 8개의 지역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6개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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