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1급 응급구조사 대상 '한국형 전문소생술' 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2.05 15:46
부천대가 지난달 19일 현직 1급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형 전문소생술' 교육 모습./사진제공=부천대

부천대학교는 현직 1급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산업체, 소방서 등 현직에서 근무 중인 1급 응급구조사 10명을 대상으로 원내 심정지 상황에 대처하는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원내 기본심폐소생술 및 수동제세동기, 전문기도술, 응급약물, 심정지 환자 모니터링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 등을 수행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필기·실기평가를 거쳐 2년 유효기간을 가진 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황혜민 간호학과 교수(KALS 기관장)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에게 실제적인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직종의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봉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천대학교는 심폐소생협회의 교육프로그램 중 2018년 기본심폐소생술(BLS) 교육기관 승인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도에는 한국형 기본심폐소생술(KBLS)과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교육기관 승인을 받아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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