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오르비텍, 한국수력원자력 계약금액 2.5% 증액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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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은 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방사선관리 용역'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변경 계약금액은 약 256억원으로 기존계약금액 대비 약 2.5% 증가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로 기존 공시내용과 동일하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비롯해 △방사선(능) 관리 △가동중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계획이 포함될 경우, 원자력관련 시장 확대로 오르비텍의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약 50%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관련 사업의 경우 국가 산업인 만큼 매년 물가변동으로 인한 노임단가 상승분에 대해 인정 받고, 계약금액 증액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현재 확보해 놓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에 더해 지난 1월 ISI사업 분야의 신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수주잔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해 12월 항공사업부문에서 기존 계약의 리스크를 모두 해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신규거래선 확보 및 기존거래선과의 관계 강화 노력을 통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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